<아침안개속의 어여쁜 코스모스>
<빼꼼->
인사를 건넨다.
안녕?
<아가씨~ 기차 들어와요~ 여기와서 기차 찍어요~> 라고 알려주시던
역무원 아저씨.
덕분에, 딱 한장!
그땐 수줍음이 많아서 하지 못했던 인사.
<고맙습니다.>
나야 나,
코스모스라고,
수없이 흔들리던 코스모스.
왠지 나를 이끌듯이.
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.
내 마음이 정하는 거다.
어느 것하나
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.
어쩌다보니
처음 뵙는 분과
둘이 가게 된 출사.
처음이라는 어색함도 잠시.
정신없이 얘기를 쏟아내다보니,
조금은 다른 사진관을 갖고 있지만,
그래도 좋아하는 사진이라서,
어느 순간엔가는 맞장구도 치고,
허허 웃으며 동화가 된다.
지금 생각해도
그 날의 북천역을 보여주셔서,
여전히 고마우신 분,
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고마우실 분..
잘 지내고 계시겠지..?
처음 쓰는 카메라,
처음 가보는 풍경,
처음 만나는 사람,
모든게,
처음.
그래서,
왠지 모르게 더 들뜨고 즐거웠던,
그런 날.
처음 쓰는 카메라가,
처음 고장나기도 했고,
처음으로 다시 판매자에게 돌려보내기도 했던 날,
AE-1p , REALA 100
처음 뵙는 분과
둘이 가게 된 출사.
처음이라는 어색함도 잠시.
정신없이 얘기를 쏟아내다보니,
조금은 다른 사진관을 갖고 있지만,
그래도 좋아하는 사진이라서,
어느 순간엔가는 맞장구도 치고,
허허 웃으며 동화가 된다.
지금 생각해도
그 날의 북천역을 보여주셔서,
여전히 고마우신 분,
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고마우실 분..
잘 지내고 계시겠지..?
처음 쓰는 카메라,
처음 가보는 풍경,
처음 만나는 사람,
모든게,
처음.
그래서,
왠지 모르게 더 들뜨고 즐거웠던,
그런 날.
처음 쓰는 카메라가,
처음 고장나기도 했고,
처음으로 다시 판매자에게 돌려보내기도 했던 날,
AE-1p , REALA 10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