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디든
내 모습 한 자락이라도 나올라치면,
카메라를 든다.
그렇게라도 해야,
내 사진이 한장 남는다.

자꾸,
얼굴 없는,
내 사진만 늘고 있다.







묘한 슬픔.

2009. 7. 18.  그 날의 나.
Posted by jung-eun :